🍒오늘 임팩트스토리 미리보기

1. 대한민국 3대 마요- 참치마요, 치킨마요, 난방비💸 오르지 마요

2. 불가사리가 지구에서 사라진다면

[READER’s OPINION] 지난 주 ‘후쿠시마🏭오염수,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스토리에 대해 구독자들이 보내준 생각을 공유할게! 임팩트스토리 구독자들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오염수 방류 절대 불가능하다는 강력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 “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 등 더 강한 대응을 촉구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어. 한 구독자는 정부 대응에 직접적인 불만을 내비쳤어. “우리나라 정부가 일본 정부를 옹호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번 레터도 많은 의견 부탁해 😁

난방비 상승과 신재생 에너지의 상관관계

대한민국 3대 마요

: 참치마요, 치킨마요, 난방비💸 오르지 마요

구독자는 이번 겨울 난방비 고지서 받고 놀라지 않았어?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앞으로의 냉난방비가 벌써부터 걱정되더라고. 그런데 구독자, 혹시 앞으로도 새로운 난방비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얘기 들어봤어?

‘난방비 폭탄’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난방비 상승의 실체는 에너지위기다”라고 말했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2.8%로 굉장히 높은 우리나라 특성 상, 앞으로도 해외 사정에 의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거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대표적으로 그리드 패리티를 꼽아.

그리드 패리티가 뭔데?

그리드 패리티는 석유·석탄 등을 쓰는 화력발전 비용과 태양광이나 풍력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비용이 같아지는 시점을 의미해. 독일, 호주, 일본, 미국 일부 주 등은 그리드 패리티를 달성한 대표적인 국가로 꼽히지. 즉 해당 국가들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기가 수월하다는 얘기야.

독일도 전기료 많이 올랐다던데?

물론 최근 독일을 비롯한 EU 국가들이 상승한 천연가스 가격에 시름한 것도 사실이야. 하지만 구독자는 혹시 독일 국민들이 전력시장에서 '전기 상품'을 골라서 구매한다는 사실 알고 있어? 전기 상품에는 해당 상품의 원료가 표시되지. 예를 들면 이런 식이야.

• 철수 : 원자력 40% 석유화력 30% 가스화력 30%으로 구성된 전기 상품을 구매했어. 원래 1년에 약 95만원의 전기료를 납부했었는데, 이번 가스 가격 폭등 때문에 약 410만원을 납부하게 됐지.
• 영희 : 재생에너지 100%인 전기 상품을 구매했어. 연료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 재생에너지 특성 상, 이번 가스 가격 폭등에 영향을 받지 않았지. 영희가 내는 가스 요금은 작년과 똑같아.

우리나라는 어때?

독일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인 덕을 지금 보고 있는 셈이야.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는 우리나라가 2027년 그리드 패리티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하지만 올해 1월 발표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 목표가 줄어들며 논란이 있었지. 

📣 구독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들려줘!

오늘 스토리에서는 난방비와 신재생 에너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봤어. 어때? 멀게만 느껴졌던 신재생 에너지, 난방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하니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아?

오늘 [READER's OPINION]은 치솟는 난방비에 대응하는 구독자만의 난방비 절약 🍯꿀팁이야! 아래 링크를 통해 구독자의 생각을 보내줘. 다양한 의견 기다릴게. 재미있는 의견은 다음 레터 때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줘!

생물다양성과 6차 대멸종 위기

불가사리가 지구에서 사라진다면

구독자 혹시 최근 지구 생명체들의 멸종이 가속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생물 멸종 속도는 과거보다 1,000배 이상 빨라졌다고 해. 그리고 한 종의 멸종은 지역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지. 바로 생물다양성을 해치기 때문이야.

불가사리가 없어지면 바다 생물 절반이 사라진다

생물다양성이란 지구상 생물 종의 다양성,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다양성, 생물이 지닌 유전자의 다양성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말이야. 구독자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실험 하나를 소개할게.

1. 미국 생태학자 로버트 페인이 실험 해역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불가사리를 모두 제거하자
2. 불가사리가 천적이었던 홍합이 우점종이 되어 다른 종을 밀어냈고
3. 실험 해역의 생물종은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감소했어.

이처럼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생존을 위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해. 줄이 끊어지면 거미줄이 점점 약해지는 것처럼, 각 동식물종들이 없어지면 지구의 균형이 위태로워지지.

위기에 처한 생물다양성

하지만 인간 중심의 생태계 변화 급격히 이루어지며, 지구상의 생물다양성이 심각한 수준으로 위협받고 있어. 세계 유수의 과학 기관들은 다음과 같이 그 위험을 지적하고 있지.

• UN 생물다양성협약 보고서(2020) : 기후변화로 인해 1970년~2006년 사이에 지구 생물 종의 약 31%가 사라졌어. 매년 25,000~50,000종의 생물이 멸종했지.
•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 : 지구상의 동식물 약 800만 종 중 100만종 이상이 수십년 내에 멸종위기에 처할거야!

대멸종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영화 <에브리띵 윌 체인지>는 지구상의 모든 동물들이 멸종한 이후의 세계를 그린 영화야. 태어난 아이들은 동물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토양은 붉은색이지. 

이 영화가 그리는 미래는 언젠가 현실이 될지도 몰라. 과학자들은 우리가 현재 6번째 대멸종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거든. 진화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는 “식물이 사라지고 그다음부터 곤충, 소형동물, 새가 멸종하면서 생태계가 한꺼번에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어.

 다만 잊어서는 안 될 사실이 있다면, 우리 인간은 지구를 위해 의식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종이라는 사실일 거야. 우리가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지표 하나를 공유하며 오늘 스토리를 마무리하도록 할게.

1. 현재 야생에는 전 세계적으로 3,726~5,578마리의 호랑이가 있으며, 이는 2015년 멸종위기종 평가 이후 40% 증가한 수치야.
2. 이는 IUCN 통합 호랑이 서식지 보존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젝트가 성공하고 있으며, 보존 노력이 지속되는 한 종의 복구가 가능하다는 증거라고 해.

오늘 체리팀이 준비한 임팩트스토리는 여기까지야. 오늘 스토리는 어땠어?😃 임팩트스토리에 대해 다른 구독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해봤어. 좋은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혹시 임팩트스토리가 다뤄줬으면 하는 궁금한 이슈가 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서 알려줘! 

오늘도 만나서 반가웠고, 다음 주에 더 재미있는 스토리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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