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팩트스토리 미리보기

1. 🙊웬만해선 고령화를 막을 수 없다

2. 기후위기는 과일을 찢어!

베이비부머와 고령화 사회

🙊웬만해선 고령화를 막을 수 없다

고령화 이유, 출산율보다는 인구구조

지금까지는 대한민국의 고령화가 낮은 출산율 때문이라고 생각했잖아? 하지만 사실 고령화의 가장 큰 이유는 출산율보다 인구구조 때문이라고 해.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국의 베이비부머(베이비붐 세대)가 있다고. 

베이비부머가 늙으면 대한민국이 늙는다

베이비부머는 출산율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시기(베이비붐)에 태어난 세대를 말해. 사실 이 베이비붐은 비슷한 시기 전세계적으로 있었던 현상이지만, 우리나라의 베이비붐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별난 데가 있어.

• 유달리 긴 베이비붐 기간 : 한국의 베이비붐 기간은 55~74년으로 19년에 달해. 서유럽(18년), 일본(6년), 중국(13년)보다 길어서 거의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 거대한 인구 규모 : 때문에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규모도 커. 20년 기준 전체 인구의 32%(1,660만 명)가 베이비붐 세대야. 기간과 마찬가지로 서유럽(22.7%), 일본(10.3%), 중국(22.4%)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지.

• 20만 vs 100만 : 베이비붐이 절정에 달했던 1960년과 1970년, 우리나라의 신생아 수는 100만 명을 넘겼어. 2021년의 출생아 수는 26만 명. 엄청난 차이지? 때문에 출산율을 늘려서 고령화를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때문에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를 시작하는 2020년부터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이미 예정된 거나 마찬가지였어. 2010년에도 관련 기사가 나왔을 정도지. 앞으로 20년 동안 엄청난 수의 노인인구가 쏟아진다는 얘기니까.

고용으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고령화 문제의 본질은 결국 노동인구의 부족이야. 일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이 없어지니 성장이 둔화되고 청년층의 부담이 심화되거든. 결국 노동인구를 확보하는 게 출산율을 늘리는 것보다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거지. 

• 이민 장려해 : 국내에서 부족해지는 노동인구를 외국에서 데려오자는 논의야. 통계에 따르면 2040년에는 400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필요하다고 해.
• 노인 일자리 늘려 : 베이비부머를 위한 은퇴 후 일자리도 대안이 될 수 있어. 고령자를 위한 주 2~3회 근무 일자리가 생긴다면 노동인구도 충당하고 고령인구의 자아실현, 노후자금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 여성 고용 증가시켜 : 한국의 여성고용률은 OECD 평균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야. 경력단절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어.

이미 과거부터 예견된 고령화는 우리의 현재가 되었어. 단순 복지 중심의 정책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 머지않아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라.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식량안보

구독자, 더 이상 국내산 사과를 먹을 수 없을지도 몰라. 무슨 소리냐고? 최근 더워진 날씨 탓에 재배지 변동이 일어나고 있거든.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안보 위기가 심화되고 지구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어. 기후 변화의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건 농업, 그중에서도 노지에서 장기간 재배하는 과수작물이야. 

우리나라의 기온 상승은?

• 우리나라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12년 이후 109년 동안 연평균 기온이 1.6℃ 상승했어. 
• 1950년대 이후 기온 상승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 
• 우리나라의 여름이 20일 더 길어진 데 반해 겨울은 22일 짧아졌다고. 

우리나라 과수 재배지 변동 예측

농촌진흥청은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국내 주요 과수작물의 생산량과 품질, 재배지 변동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해.

• 과수작물 재배지는 북부나 산지로 10~20년 사이에 더 빠르게 이동해.  
• 앞으로 아열대 작물의 재배지는 늘어나고, 서늘한 곳에서 자라는 호냉성 작물(최적 재배온도 15~18도)의 재배 가능지는 줄어들 거야. 

쌀 생산의 변화

기호식품을 넘어 식량위기의 문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야. 

벼는 보통 20~29°C에 이삭이 피고 곡식이 여무는데, 기온이 상승하면 벼가 안정적으로 자라지 못해 수확량이 감소하거든.

• 국제미작연구소: 전세계 기온이 1°C씩 상승할 때마다 쌀 생산량이 약 10% 감소해.
•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 기후변화로 인해 세기 말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쌀 25%, 고추 89%, 감자 10~30% 이상 생산량이 감소한다고.

우리의 밥상을 지키려면

결국 기후위기가 식량안보까지 위협하는 상황이야. 이런 변화에 대해 얼마나 잘 대비하느냐가 관건이겠지?

• 신품종 육성: 현대 농업은 품종을 대량생산을 위해 단일화한 탓에 이상기후나 병충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 기상이변에 따른 신종 병충해를 이겨낼 수 있고, 시기적 다양성을 갖춘 신품종이 필요해.
• 스마트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외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어. 

지구의 온도 상승은 앞으로 더 가파른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돼. 결국 지구 온난화에 의한 작물 재배지 변동은 피할 수 없을 거야. 결국 근본적으로 식량위기를 해결하려면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이 필요하겠지. 우리의 소중한 밥상이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임팩트스토리를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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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READER’s OPINION]은 '이 과일 없이 못 살아!'야. 구독자의 자유로운 생각을 알고 싶어. 다양한 의견 기다릴게. 재미있는 의견은 다음 레터 때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줘!

오늘 체리팀이 준비한 임팩트스토리는 여기까지야. 오늘 스토리는 어땠어?😃 임팩트스토리에 대해 다른 구독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해봤어. 좋은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혹시 임팩트스토리가 다뤄줬으면 하는 궁금한 이슈가 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서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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