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팩트스토리 미리보기 : 1. 꼭 필요한 기후재난😰 대응법 2. 양날의 검, 인공 쓰레기 새 둥지🕊️ 🍒오늘 임팩트스토리 미리보기
- 꼭 필요한 기후재난😰 대응법
- 양날의 검, 인공 쓰레기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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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뉴노멀이 된 기후재난
(필독)꼭 필요한 기후재난😰 대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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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송에서 안타까운 참사가 있었어.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한 지하차도가 침수되며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 이 자리를 빌려 이번 참사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게.🙏
이번 참사는 근처 미호강 둑이 터지며 범람한 물이 지하차도로 쏟아지면서 시작됐어. 지하차도 터널은 불과 2분여 만에 강물로 가득 찼고, 차량 17대가 빠져나오지 못하며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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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이 된 기후재난
집중호우로 인한 참사는 거의 매년 반복되고 있어. 앞으로 매년 이런 일상적인 재난상황을 마주하게 될 거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지.
- 2020년 부산 : 시간당 최대 86mm 쏟아진 폭우로 지하차도에 갇힌 2명이 사망했고, 침수와 산사태 등 큰 피해가 있었어
- 2022년 강남 : 시간당 최대 141.5mm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며 8명이 사망했어. 주택, 지하철, 도로가 침수되며 재산 피해도 심각했지.
- 2022년 포항 : 태풍 힌남노가 불러온 폭우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되어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어.
능력부족을 여실히 보여준 정부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소재를 가리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일 거야. 하지만 우리 정부 시스템이 빈번해진 기후재난에 대응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분명해 보여.
- 미국의 경우 연방재난관리청이 ‘통합적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재난의 위험에 대해 대응하고 있어. 반면 우리나라는 재난 컨트롤 타워조차 부재한 상황에서 남탓 논란까지 일 정도로 허술한 모습을 보여줬지.
- 우리나라는 지자체·공기업의 약 12,000여개 재난업무 관련 일자리가 순환보직 형태로 공급되고 있어 재난관리 전공자의 신규채용이 어렵다고 해. 취업과 연계되지 않기 때문에 대학은 재난관리 분야의 인력양성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결국 재난 전문인력 자체가 부족하단 얘기야.😔
더 다양한 해결책이 필요한 때
지난 22년 강남역 침수 사태 이후 서울시가 내놓은 해답은 대심도 빗물터널이야.
- 하지만 조 단위의 예산이 들어가고, 시공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 물론 배수시설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더 다양한 해결책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는 상황이지.
- 불투수면적은 물이 투과될 수 없는 땅의 면적을 의미해. 도시의 콘크리트나 아스팔트가 그 원인이지. 물이 스며들 수 없게 된 땅은 넘치는 물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수해로 이어져. 전문가들은 투수성(물이 스며들 수 있는)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으로 도시설계를 할 것을 제안한다고.
- 한무영 서울대 교수는 건물에는 빗물 저장소, 산에는 물모이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해. 적은 비용에 시설관리에 따른 위험도 분산되고, 추후에는 모인 빗물 활용도 가능한 방안이라고.
- 재난 컨트롤 타워의 중요성 또한 다시 한번 강조할 필요가 있어. 경상남도는 이번 집중호우 때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경남 재난안전상황실의 역할이 아주 컸다고 해. 철저한 관리로 모든 요원들이 한몸처럼 움직일 수 있었다고.
우리가 감당할 재난들
15일 참사 당일, 재난 상황 속에서 많은 의인들이 등장하며 곳곳에서 사람들을 구했어. 정말 숭고하고 감사한 일이지. 하지만 매번 재난 때마다 이런 의인들에 기대야 한다면 그게 긍정적인 국가상황은 아닐 거야.
기후재난은 이제 ‘뉴노멀’로 불릴 만큼 일상적인 상황이 되어가고 있어. 부디 정부가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기를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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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폐기물에 노출된 새들
양날의 검, 인공 쓰레기 새 둥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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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한 순간부터, 새들은 그 쓰레기로 둥지를 짓기 시작했어.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끼우고 고무줄을 두른 인공 둥지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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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앤트워프에서 발견된 까치집. 천적을 쫓기 위해 스파이크를 뜯어다가 둘렀다.
[출처: Auke-Florian Hiemstra, Naturalis Biodiversity Center, DEINS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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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둥지? 오히려 좋아
구독자,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오히려 새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면 믿을 수 있어?
- 플라스틱, 천, 종이, 철사는 잎, 가지, 덩굴과 비슷하고 더 견고하기 때문에 새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료라고 해.
- 담배꽁초가 도움이 된다고?: 담배꽁초를 이용해 만든 둥지는 니코틴의 냄새와 독성으로 천적과 기생충을 막아주고 있지.
- 따뜻한 보금자리: 폴리우레탄 소재는 둥지의 보온성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아기 새의 사망률을 낮추고 건강히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어.
함정에 빠진 새들
하지만 쓰레기로 만든 인공 둥지가 좋은 점만 가질 순 없겠지?
인공 재료로 만든 새 둥지는 장기적으로 볼 때 새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돼.
- 철사나 플라스틱 끈은 새의 몸을 휘감아 숨통을 조이며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
- 담배꽁초를 사용한 둥지에 사는 새는 적혈구유전독성이나 내분비 교란 현상을 겪게 돼.
- 플라스틱을 먹은 새는 어떨까? 인공 둥지에서 죽은 새들의 상당 수가 소화기에서 인공 재료가 발견됐고, 이들은 모두 치명적인 장폐색을 겪었어.
- 또, 인공재료로 만든 둥지는 색이 밝고 화려한 경우가 많아 포식자에게 쉽게 노출되는 위험도 존재하지.
새들이 마주하게 될 결과
인공 쓰레기로 둥지를 만드는 새들은 지금 당장은 인공 재료의 혜택을 보며 살아가게 될 거야. 하지만 인공재료로 가득한 공간에 살며 니코틴에 노출되고 인공 재료에 상처입는 빈도가 증가하면 그 안에 사는 새들은 병약해질 수 밖에 없어.
문제는 소수의 새가 병들어 죽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거란 사실이지. 관련 연구진들은 인공 재료로 만든 둥지가 새들의 번식과 이동을 방해하며 멸종 위기를 야기한다고 경고하고 있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매년 20억톤에 달하는 플라스틱같은 고형 폐기물들이 버려지며 둥지를 틀고자하는 새들을 유혹하지만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은 부족한 상황이야. 서둘러 새를 위한 보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거야.
하지만 정책과 더불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개인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 구독자라면 당연히 알고 있겠지? 오늘 임팩트스토리는 여기까지야. 구독자의 의지가 새들에게 닿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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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체리팀이 준비한 임팩트스토리는 여기까지야. 오늘 스토리는 어땠어?😃 임팩트스토리에 대해 다른 구독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해봤어. 좋은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혹시 임팩트스토리가 다뤄줬으면 하는 궁금한 이슈가 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서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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